[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화사, 코르티스가 ‘KMA 2026’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올 한 해 K팝을 빛낸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KM차트와 KM차트 월드가 주최하고 KMA 조직위원회와 유픽(UPICK)이 주관한 ‘KMA(KM차트어워즈) 2026’이 2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글로벌 플랫폼 헬로라이브와 일본 아베마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MBC M에서 지연 방송됐다.
올해 시상식은 ‘Before Sunrise’, ‘Chasing Dreams’, ‘Rise Together’ 등 세 개의 챕터로 구성돼 K팝 아티스트들의 성장과 세대의 연결을 무대로 풀어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대상은 네 팀이 나눠 가졌다. 올해의 가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올해의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ARIRANG’, 올해의 노래는 화사의 ‘Good Goodbye’, 올해의 레코드는 코르티스의 미니 2집 ‘GREENGREEN’이 각각 수상했다.
본상인 ‘얼티메이트 12’에는 방탄소년단, 화사, NCT 위시, 라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원하모니, 제로베이스원, 킥플립, 하츠투하츠, 올데이 프로젝트, 코르티스, 알파드라이브원이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로 선정한 ‘팬스 초이스’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베스트 인기곡과 베스트 인기 남자 그룹 2관왕을 차지했다. 연준은 베스트 인기 솔로 남자 가수, 윈터는 베스트 인기 솔로 여자 가수, 유니스는 베스트 인기 여자 그룹, 영탁은 베스트 인기 트롯, 롱샷은 글로벌 라이징 스타를 수상했다.
무대 역시 화려했다. 하이파이유니콘을 시작으로 모디세이, 뉴비트, 비비업, 알파드라이브원, 연준, 유니스, 82메이저, 코르티스, 올데이 프로젝트, 하츠투하츠, 킥플립, 피원하모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까지 대세 아티스트와 신예들이 잇달아 무대에 올라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배우 강태오와 원지안은 데뷔 후 처음으로 K팝 시상식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고, 배우 변우석은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대세 아티스트들의 존재감과 신예들의 패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어우러진 ‘KMA 2026’은 3시간 동안 K팝의 현재와 미래를 담아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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