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여러분 모두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태권도의 미래입니다.”
작은 지구촌, 다문화 태권도 중심의 도시 안산에서 개최되는 ‘2026 안산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안산시는 와동 실내체육관에서 ‘2026 안산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시체육회와 안산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안산시와 시 체육회, 아시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및 경기도태권도협회 등이 힘을 더한 올해 대회에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베트남, 이집트, 네팔 등 해외 17개국 선수 124명 등 1천285명의 참가 선수와 학부모 등 2천500여명이 체육관을 가득 메워 태권도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대회는 ▲품새(개인, 복식, 단체)와 ▲겨루기 ▲격파 ▲태권체조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겨루기 부문에는 총 227명이 초·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참가했으며 품새에는 816명, 그리고 격파와 태권체조는 각각 182명과 6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보였다. 이후 공인품새와 격파, 태권체조, 겨루기 등 각 분야별 1위 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또 대회를 통해 평소 안산시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관계자들이 안산시장 및 지역 국회의원과 국기원장, 대한태권도협회장, 경기도태권도협회장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총 16명이 감사패를 9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민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기량을 겨루는 태권도는 예의와 존중, 배려와 가치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도”라며 “다양한 문화와 국적의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안산에서 국제대회가 열려 뜻깊게 생각하며 승패를 떠나 세계 각국의 태권도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된 화합의 장이 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희수 안산시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이 세계에 자랑하는 국기(國技)이자 우리 고유의 전통 무예를 바탕으로 발전해 온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한 뒤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전통과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 태권도인들이 함께 교류하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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