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LAFC가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의 맹활약 속 대승을 거뒀다.
LAFC는 26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7라운드에서 스포팅 캔자스시티를 4-0으로 꺾었다.
[선발 라인업]
LAFC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부앙가, 손흥민, 마르티네스, 델가도, 슈아니에르, 틸만, 체베르코, 롱, 포르테우스, 홀링스헤드, 요리스가 선발 출전했다.
캔자스시티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조벨리치, 헤리스, 가르시아, 카피타, 바송, 욘센, 카리치, 마이어, 블로리안, 데이비스, 클리블랜드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손흥민-부앙가-마르티네스’ 골골골...LAFC, 3-0 리드
손흥민이 이른 시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5분 틸만이 전방으로 찔러 준 패스가 상대 선수 발 맞고 캔자스시티 진영으로 공이 흘러갔는데 손흥민이 달려가 잡아냈고 박스 안에서 깔끔히 마무리하며 리드를 선사했다.
기세를 탄 LAFC가 공세 수위를 높이기 시작했다. 전반 13분 좌측면에 있던 부앙가가 문전에 있던 손흥민을 보고 크로스를 보내봤으나 클리블랜드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 17분에는 손흥민이 프리킥 키커로 나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슈팅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선제골을 내준 캔자스시티는 이후부터 수비 라인을 촘촘히 구축하기 시작하며 LAFC 공격을 차단하기 시작했다. LAFC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5분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우측 부분에서 왼발 슈팅했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LAFC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37분 LAFC의 역습 상황, 후방에서 슈아니에르가 넘겨준 로빙 패스를 부앙가가 쇄도해 잡아내더니 오른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캔자스시티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욘센이 날린 오른발 슈팅은 수비 맞고 코너킥 선언됐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조벨리치 헤더는 무위에 그쳤다. 수비 머리 맞고 나온 공에 다시 조벨리차가 왼발 슈팅했으나 골문을 넘어갔다.
LAFC가 다시 한 번 역습을 통해 골 맛을 봤다. 전반 추가시간 4분 부앙가의 왼발 로빙 패스를 받은 마르티네스가 박스 안까지 성큼성큼 질주했고, 수비를 따돌린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전반전은 LAFC의 3-0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부앙가 쐐기골’ LAFC, 4-0 완승으로 마무리
후반 시작과 동시에 LAFC가 선수를 바꿨다. 틸만을 불러들이고 세구라를 들여보냈다. LAFC가 땅을 쳤다. 후반 7분 마르티네스 패스가 손흥민이 왼발 슈팅으로 이어졌는데 클리블랜드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양 팀이 변화를 택했다. 후반 17분 캔자스시티는 가르시아 대신 아자뱅을 추가했고, LAFC는 델가도 대신 술래이마노프를 넣었다. 얼마 있지 않아 캔자스시티가 또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9분 블로리안이 나오고 모스케라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캔자스시티가 머리를 싸맸다. 후반 25분 조벨리치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후반 31분 바송의 왼발 슈팅은 요리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LAFC가 승부 굳히기에 돌입했다. 후반 33분 마르티네스, 홀링스헤드를 빼고 보이드, 라포스를 바꿔 경기장에 투입했다. 후반 40분에는 손흥민이 나오고 에보비스세가 들어갔다.
LAFC가 승기를 완전히 굳혔다. 후반 41분 우측에서 보이드가 반대편으로 연결한 공을 부앙가가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해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는데 LAFC가 리드를 안정적으로 지켜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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