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경기 연속골 대폭발' LAFC, '흥부듀오' 맹활약 앞세워 캔자스시티 4-0 대파 [LAFC 리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손흥민 3경기 연속골 대폭발' LAFC, '흥부듀오' 맹활약 앞세워 캔자스시티 4-0 대파 [LAFC 리뷰]

풋볼리스트 2026-07-26 13:36:22 신고

3줄요약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손흥민이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6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를 치른 LAFC가 캔자스시티를 4-0으로 대파했다. LAFC는 승점 33으로 서부 컨퍼런스 2위까지 올랐고, 캔자스시티는 승점 1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LAFC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드니 부앙가, 손흥민,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스리톱으로 출격했고 마르크 델가도, 마티외 슈아니에르, 티모시 틸만이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예브헨 체베르코, 애런 롱, 라이언 포티어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캔자스시티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데얀 요벨리치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캘빈 해리스, 마누 가르시아, 스티븐 아프리파가 그 뒤를 받쳤다. 라세 베르그 욘센과 조란 바송이 중원에 위치했고 에미르 카리치, 와이어트 메이어, 올 블로리안, 제이크 데이비스가 수비벽을 쌓았으며 스테판 클리블랜드가 골문을 지켰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도 불을 뿜었다. 전반 5분 틸만의 패스를 델가도가 받으려던 걸 상대가 태클했는데, 이것이 절묘하게 전진패스처럼 앞으로 흘렀다. 좋은 위치에 있던 손흥민이 이 공을 이어받아 페널티박스에서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골문 구석에 공을 밀어넣었다. 손흥민의 리그 3호골이자 3경기 연속골이었다.

LAFC가 계속 밀어붙였다.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잡고 상대를 유인한 뒤 뒤로 돌아들어가는 델가도에게 패스했다. 델가도의 크로스는 수비가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손흥민이 과감하게 발리슛한 건 수비를 맞고 나갔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라이언 홀링스헤드의 다소 긴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받아냈는데, 이것이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어진 캔자스시티 역습에서 해리스가 4명을 잇달아 제치며 기회를 만드는 듯했으나 페널티박스 안에서 터치 실수로 공을 흘려버렸다.

드니 부앙가(왼쪽), 손흥민(이상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드니 부앙가(왼쪽), 손흥민(이상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LAFC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37분 롱이 다이빙 헤더로 공을 걷어내자 슈아니에르가 곧장 전방으로 공을 보냈고, 부앙가가 놀라운 스피드로 달려가 머리로 공을 건드려 블로리안을 제친 뒤 뛰쳐나온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캔자스시티는 전반 40분 욘센이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요벨리치의 터닝발리슛은 하늘 높이 떴다.

LAFC가 전반에만 3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부앙가가 하프라인 바깥에서 오른쪽으로 쇄도하는 마르티네스를 향해 정확한 롱패스를 공급했고, 마르티네스는 수비를 앞에 두고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왼쪽 골문 구석에 공을 차넣었다. 손흥민은 함께 쇄도해 캔자스시티 수비 시선을 분산시켜 마르티네스의 득점을 간접적으로 도왔다.

다비드 마르티네스(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다비드 마르티네스(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LA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틸만을 빼고 에디 세구라를 넣었다.

손흥민이 다시 한번 좋은 역습을 보여줬다. 후반 8분 홀링스헤드가 상대 공을 뺏어낸 뒤 아웃프런트로 연결한 공을 마르티네스가 쇄도하며 이어받았다. 마르티네스는 상대를 유인한 뒤 자신의 뒤로 돌아나가는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손흥민의 마무리 왼발 슈팅은 세기가 약해 클리블랜드 골키퍼가 잡아냈다.

양 팀이 동시에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7분 캔자스시티는 가르시아와 아프리파를 불러들이고 콰쿠 아자벵과 샤피 술래이마노프를 투입했다. LAFC는 델가도를 빼고 주드 테리를 넣었다.

후반 24분 캔자스시티는 블로리안을 불러들이고 모이세스 모스케라를 투입했다.

캔자스시티가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25분 바송이 앞으로 찔러준 패스가 LAFC 수비를 맞고 앞으로 흘렀고, 요벨비치가 오른쪽 골문으로 공을 밀어넣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요벨비치는 LAFC 수비에 맞은 점을 어필했지만 주심은 의도적인 터치가 아닌 단순 굴절로 봤다.

요리스가 LAFC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후반 32분 바송이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타이밍을 재며 드리블한 뒤 왼쪽 골문 구석을 향해 때린 슈팅은 요리스가 좋은 반사신경으로 쳐냈다.

LAFC는 후반 33분 마르티네스와 홀링스헤드를 빼고 타일러 보이드와 라이언 라포소를 넣었다.

손흥민이 경기를 마쳤다. 후반 40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부앙가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1분 포티어스가 후방에서 전방으로 찔러넣은 공을 보이드가 페널티박스에서 감각적인 뒷발로 컷백을 보냈고, 공을 이어받은 부앙가가 바로 슈팅해 오른쪽 골대와 골키퍼 사이를 정확히 노려 골망을 갈랐다.

캔자스시티는 1골이라도 넣기 위해 노력했으나 창이 무뎠고, 설령 LAFC 수비를 넘어서더라도 요리스 골키퍼를 뚫어내지 못했다. 경기는 4-0 LAFC의 완승으로 끝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