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PSG에…“챔스 2연패는 평생의 영광, 마음의 일부 두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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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PSG에…“챔스 2연패는 평생의 영광, 마음의 일부 두고 떠난다”

일간스포츠 2026-07-26 12:0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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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연합뉴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담담했지만, 진심이 묻어나는 작별 인사였다.

이강인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PSG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파리에서의 여정이 막을 내리는 지금,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은 '감사합니다'"라며 긴 작별 메시지를 남겼다.

가장 먼저 구단과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강인은 "구단,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 코치진, 스태프, 그리고 모든 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저를 믿어주시고 신뢰해주시고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팬들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들려오던 여러분의 응원은 제 가슴을 가득 채웠고 지금도 그 여운이 생생하다"며 "좋을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함께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성원에 아무리 감사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했다.

이강인은 PSG에서의 시간을 "평생 자랑스러워할 이야기"라고 표현했다. 그는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함께했고, 제가 항상 자랑스러워할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며 "챔피언스리그 2연패와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그 모든 감정을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제 축구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으로 남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AS모나코와 2025~26 UCL 16강 PO 1차전에 출전한 이강인. 사진=EPA 연합뉴스

마지막 인사는 더욱 뭉클했다. 이강인은 "파리를 떠나면서 제 마음의 일부는 남겨두지만, 이 클럽과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하겠다"고 했다.

이어 "파리는 제게 축구 그 이상의 것을 줬다. 이 도시와 이 클럽은 제가 경기장 안팎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깊은 감사와 자부심, 그리고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안고 떠난다.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고 유럽 정상에 오르는 등 굵직한 성과를 함께했다. 짧지 않았던 파리 생활을 마무리한 그는 이제 새로운 무대에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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