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27일 오후 강북 아리수 정수센터에서 국내 제1호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 기념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도’는 취수부터 여과·정수까지 수돗물 생산 전 과정의 위생·안전 관리 수준을 평가해 기준을 충족한 정수장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일정한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수도법' 시행령에 따라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위탁받아 운영·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1호 인증을 획득한 강북 아리수 정수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위생·안전관리 계획서 검토를 시작으로 서류 평가, 현장 평가, 인증심의위원회 실사 등을 거쳤다. 하루 처리용량이 100만㎥인 이곳은 취수시설과 응집·침전지, 여과지, 활성탄지, 정수지 등에 소형생물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막과 포충기, 미세여과장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후부는 제1호 정수장 탄생을 계기로 인증 제도를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전국 일반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정책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정수장 전반의 위생안전 수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호은 기후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첫 인증은 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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