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사할린Ⅱ 액화천연가스(LNG)의 한국 수출에 대해 제재 예외를 인정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에너지 수급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일상과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5일 자신의 X 계정에 글을 올리고 "EU의 러시아 LNG 제재와 관련해, 우리 기업이 제재 대상에서 예외로 인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며 "지난 6월 EU 정상들과의 회담 때 우리 에너지 안보를 위해 예외적인 허용이 필요하다고 설명드렸고,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수급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일상과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대응으로 국민의 삶과 국익을 지켜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EU 이사회는 23일(현지시간) 한국의 러시아산 LNG 수입과 관련한 예외 규정을 포함한 제21차 대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채택했다. 이 조치에 따라 러시아 사할린Ⅱ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LNG를 한국과 일본으로 운송하는 경우에는 2028년 3월 31일까지 운송·기술지원·중개·금융 등 관련해 EU의 제재가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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