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박서진의 여름휴가가 예상치 못한 농촌 일손 돕기로 이어졌다. 촌캉스를 계획했던 그는 신승태, 안성훈, 재하와 함께 ‘트로트 농활단’으로 변신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2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트로트 가수 신승태, 안성훈, 재하와 강화도로 첫 여름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바쁜 일정 속 어렵게 시간을 맞춘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특히 박서진은 펜션 예약부터 장보기까지 직접 챙기며 든든한 주최자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계획했던 휴가는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갔다. 마을을 둘러보던 박서진은 우연히 마을회관을 찾았고, 일손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결국 그는 도움 요청을 외면하지 못하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그 사이 펜션에서 휴식을 즐기던 신승태, 안성훈, 재하는 갑자기 울려 퍼진 마을 방송에 어리둥절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박서진이 직접 세 사람을 호출하며 마을회관 집합을 지시했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형들은 허탈한 웃음을 터뜨렸다.
성실한 모습은 포도밭 주인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박서진은 “역시 ‘살림남’인가 보다”라는 칭찬을 들었고 즉석에서 진행된 사윗감 투표에서는 1위에 뽑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신승태, 안성훈, 재하 역시 저마다의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웃음을 더했다.
포도밭 작업을 마친 이들에게는 축사 일손 돕기라는 또 다른 미션이 예고됐다. 예상치 못한 농활로 촌캉스를 ‘일캉스’로 바꾼 네 사람의 다음 이야기는 다음 주 방송에서 이어진다.
한편 박서진이 출연하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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