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26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역대급 압도적 스케일의 한국형 SF 블록버스터 ‘호프’를 보고 왔다”고 알리며 ‘호프’를 “‘곡성’, ‘황해’, ‘추격자’의 명장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인 데다 한국영화 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화제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뭔가 수상한 기운이 감도는 분위기에서 시작한 영화는 점점 긴장감을 높이며 심장을 조여왔다”며 “속도 위에 속도를 더해 질주하다가 좌로 돌고 우로 뻗치며 정신없이 어딘가를 향해 마구 달려 나가는데, 그 속에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스릴, 공포, 서스펜스, 괴수, 어드벤처, SF에다 블랙 유머의 부조리함까지 다양한 장르와 요소들이 ‘변검’처럼 수시로 얼굴을 바꿔가며 나타나면서 잠시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았다. 급기야 어느 순간, 영화는 끝이 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있었다”고 평했다.
최 장관은 “호불호가 엇갈린다는 마지막 결말은 직접 보고 판단하라. 장장 156분간 손에 땀을 쥐며 이 여름의 무더위를 싹 날린 것만으로도 나는 매우 만족했다”며 “나 감독님과 열연을 펼쳐주신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이상희, 음문석, 임현식, 황석정 등 모든 출연진, 스태프 여러분, 아주 재미있고 멋진 영화를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끝으로 최 장관은 “개봉 11일 만의 관객 300만명 돌파도 큰 박수와 함성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호프’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에 외계 생명체가 출현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11일째 300만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 질주 중이다. 25일까지 누적관객수는 312만 9829명이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