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KCP·33)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바이아웃에 합의했다. 웨이버 절차를 거친 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1년 390만 달러(57억원) 규모의 계약할 계획'이라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KCP의 필라델피아행은 전날 르브론 제임스의 합류 결정과 맞물린 영입으로 해석된다. 제임스와 KCP의 에이전트가 모두 리치 폴인 만큼, 두 선수의 연결고리가 이번 계약 성사 과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
ESPN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두 차례 챔피언에 오른 KCP는 2020년 '버블'에서 제임스와 함께 레이커스의 우승을 이끌었고, 2023년에는 덴버 너게츠 소속으로 두 번째 우승 반지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NBA 13년 차 베테랑인 KCP는 2025~26시즌 멤피스 소속으로 51경기(선발 14경기)에 출전해 평균 8.4점 2.5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른쪽 새끼손가락 수술로 팀의 마지막 31경기에 모두 결장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ESPN은 'KCP는 커리어 내내 리그 최고의 3&D(3점 슛과 수비)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혀왔으나, 최근 몇 년간 3점 슛 성공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3점 슛 성공률이 최소 39%였으나 지난 두 시즌 동안 34.2%를 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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