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 무리수 결국 터졌다, 유재석 “미션 받고 온 거냐”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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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 무리수 결국 터졌다, 유재석 “미션 받고 온 거냐” (놀면 뭐하니?)

스포츠동아 2026-07-26 08:1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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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진=MBC 사진=M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김원훈의 거침없는 무리수 개그가 유재석의 의심을 불러왔다.

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곽범, 김원훈이 함께한 ‘놀뭐 일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앞서 촬영장까지 찾아와 재출연 의지를 드러냈던 김원훈은 다시 한번 출연에 성공해 넘치는 의욕과 무리수 개그로 웃음을 안겼다.

옥수수밭에서 등장한 김원훈은 생옥수수를 그대로 베어 물며 시작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를 본 주우재는 “왜 아침부터 눈이 돌아 있는 건데”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곽범 역시 옥수수수염으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며 무리수 경쟁에 합류했다. 결국 유재석은 “KBS 개그맨들 잠깐 모여봐”라며 후배들을 불러세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멤버들은 김밥 도시락을 챙겨 야유회에 나섰다. 초반부터 과한 텐션을 보였던 김원훈은 금세 지친 모습을 보였지만, 형들의 부추김에 다시 개인기를 펼쳤다. 그는 눈을 부릅뜨고 “손가락 부러지면 어때유?”라고 외쳤고, 유재석은 “원훈이 자극하지 마”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족구 경기에서도 김원훈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다치면 병원 가면 되쥬”라고 외치며 몸을 아끼지 않았고, “재석 선배님은 족구 안 해보셨죠?”라는 도발로 유재석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곽범과 김원훈이 뱃살 세리머니를 선보이자 유재석, 하하, 주우재는 노르웨이 바이킹 세리머니로 맞받아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김원훈은 바지에 물을 뿌리는 돌발 행동까지 선보이며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유재석이 나쁜 말을 하려 하자 하하와 주우재가 이를 말렸고, 유재석은 “어디서 미션 받고 온 거 아니지?”라며 김원훈을 스파이로 의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야유회의 마지막 장소는 수영장이었다. 신나는 댄스곡에 맞춰 흥을 폭발시키던 멤버들은 광란의 댄스 타임을 펼쳤고, 유재석은 음악에 심취한 나머지 애착 스피커를 든 채 그대로 물속에 입수했다. 물에 빠진 뒤에도 스피커에서 음악이 계속 흘러나오자 하하는 “이거 귀신 들린 거 아녀?”라며 스피커를 물에 던져 ‘퇴마’를 시도했다. 유재석은 “이거 나한테 얼마나 소중한 건데!”라며 안타까워했지만, 끝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유쾌한 야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 지표인 2054 시청률도 2.1%를 보였다. 최고의 1분은 김원훈과 유재석이 맞붙은 족구 경기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5.3%까지 치솟았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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