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가 민간 동물원을 사들여 개관을 준비 중인 시립동물원에 새로운 동물이 합류한다.
부산시는 서울어린이대공원과 동물 교류 임대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부산시립동물원의 포유류 종을 보강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 측으로부터 동물들을 무상으로 임차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서울어린이대공원이 관리하던 벵갈호랑이 1마리, 사자 1마리, 망토원숭이 1마리, 캐코원숭이 3마리가 부산 시립동물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게 된다.
현재 부산 시립동물원에는 호랑이가 1마리 있지만 노쇠한 상태여서, 이번 동물 임차가 동물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
기존에 4개체가 있던 사자류도 새로 1마리가 추가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해당 동물을 우리에 실은 뒤, 무진동차를 이용해 부산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 동물원에는 115종 440여개체의 동물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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