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앙헬 코레아가 아르헨티나로 돌아갔다.
리버 플레이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레아 이적을 두고 티그레스 UNAL과 합의를 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구단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코레아가 12년 만에 아르헨티나로 돌아갔다. 아르헨티나 명문 산로렌소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두터운 신임 속에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초반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후 2017-18시즌을 기점으로 팀 내 비중을 크게 높이며 주전급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도 꾸준히 발탁되며 입지를 넓힌 코레아는 아틀레티코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2020-21시즌에는 라리가 38경기에서 9골 8도움을 기록했고, 이듬해에는 리그 36경기에서 12골 5도움을 올리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선발보다는 경기 흐름을 바꾸는 조커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르헨티나 대표로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함께 하면서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후 훌리안 알바레스와 알렉산더 쇠를로트가 잇달아 합류하면서 코레아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2024-25시즌 라리가 31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단 3경기에 그쳤고, 4골 1도움을 기록했음에도 예전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여러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레아를 정리한 뒤 새로운 공격 자원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코레아는 10년 만에 아틀레티코를 떠났다. 행선지는 멕시코였다. 티그레스에서 코레아는 에이스 역할을 하면서 지난 시즌 공식전 54경기에 출전해 23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멕시코에서 활약에도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뽑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명단에서 제외가 됐다.
티그레스를 떠나 리버 플레이트로 간다. 2014년 산 로렌소를 떠난 뒤 12년 만의 복귀다. 1995년생으로 만 31살이기에 빠른 복귀라고 부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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