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펩 떠났지만 맨시티와 2031년까지 동행...월드컵 뛴 '우즈벡의 기적' 후사노프, 5년 재계약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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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펩 떠났지만 맨시티와 2031년까지 동행...월드컵 뛴 '우즈벡의 기적' 후사노프, 5년 재계약 성공

인터풋볼 2026-07-25 21: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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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시티
사진=맨체스터 시티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맨체스터 시티와 동행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사노프가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2031년까지 남게 됐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우고 비아나 맨시티 디렉터는 "후사노프가 보여준 성장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깊은 인상을 받았다. 훌륭한 젊은이이자 뛰어난 수비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의 신체 능력과 기술은 최고 수준이며, 세계적인 센터백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췄다. 후사노프 잠재력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 아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후사노프는 2004년생 우즈베키스탄 출신 중앙 수비수로, 2024-25시즌 도중 프랑스 랑스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직후에는 잇따른 실수로 혹독한 평가를 받으며 빅클럽 주전급 수비수가 맞는지 의문을 남겼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빠르게 적응했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신뢰를 회복했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 아래에서는 수비 전역을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오른쪽 풀백으로 기용됐을 때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빠른 발과 뛰어난 판단력을 바탕으로 수비 범위가 넓었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 능력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빠른 속도와 순발력을 앞세워 자리를 잡기도 했다. 2025-26시즌에는 존 스톤스와 후벵 디아스가 잇달아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꾸준히 선발 기회를 잡았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마크 게히가 합류한 이후에도 출전 비중은 크게 줄지 않았다. 결국 과르디올라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얻으며 맨시티의 잉글랜드 FA컵과 잉글랜드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즈베키스탄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하면서 경험까지 쌓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고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한 가운데, 후사노프는 맨시티와 동행을 이어가면서 수비 옵션으로 계속 활약하게 됐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사진=맨체스터 시티

후사노프는 "정말 특별한 날이다. 맨시티와 동행을 이어갈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맨시티에 온 후 모든 순간을 즐겼고 선수로서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꾸준히 팀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 것이다. 반드시 그렇게 해내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이제 앞만 바라보고 있다. 이 구단이 최대한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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