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4년 연속 20홈런 대기록… 불펜 흔들린 한화는 역전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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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4년 연속 20홈런 대기록… 불펜 흔들린 한화는 역전패 위기

국제뉴스 2026-07-25 19:57:26 신고

한화 노시환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노시환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간판타자 노시환이 KBO리그 역대 30번째 4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으나, 팀은 아쉬운 역전패 위기에 놓였다.

노시환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대 4로 끌려가던 2회말, 노시환은 LG 선발 송승기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44km/h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2023시즌 31홈런, 2024시즌 24홈런, 2025시즌 32홈런에 이어 통산 4년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노시환의 홈런포로 불을 지핀 한화 타선은 곧바로 대반격에 나섰다. 후속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2루타에 이어 김태연의 2점 홈런이 폭발하며 순식간에 3대 4로 따라붙었고, 계속된 2사 2·3루 찬스에서 오재원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뜨려 5대 4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 박준영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박준영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이후 최근 한화로 이적한 투수 이형범이 급하게 구원 등판했지만 이형범 역시 불을 끄지 못한 채 흔들리며 대거 실점을 허용해 스코어는 5대 9로 다시 뒤집혔다.

결국 2아웃을 잡는 동안 5실점을 내준 이형범은 마운드를 이교훈에게 넘겨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초반의 거센 추격전 끝에 마운드가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한 한화가 남은 이닝 동안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연패 탈출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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