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의 합류를 기다리며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합류를 기다리는 가운데 하루 두 차례 훈련을 이어가며 강도 높은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와 파리 생제르맹(PSG)은 공식 발표를 앞두고 이적에 필요한 서류를 교환하며 마지막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 역시 이강인이 팀 훈련에 합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이 아직 합류하지 않았지만 아틀레티코의 프리시즌 훈련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선수단은 이번 주 세 차례 연속으로 오전과 오후에 걸쳐 훈련을 소화하며 체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금요일 오전 훈련도 강도 높게 진행됐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측면 침투와 문전 마무리, 세컨드볼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했다. 다음 시즌 아틀레티코를 상대 진영에서 주도권을 쥐고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팀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다.
이강인은 시메오네 감독의 새로운 구상에 힘을 더할 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을 전개할 수 있고, 정교한 왼발 킥과 창의적인 패스를 갖춘 만큼 아틀레티코 공격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다음 주 수요일 헤타페와 치르는 여름 첫 친선경기를 앞두고 예상 선발 조합도 점검했다. 얀 오블락을 비롯해 로빈 르노르망, 다비드 한츠코, 마테오 루제리, 모르텐 율만, 파블로 바리오스, 코케, 아데몰라 루크먼 등이 주전 조에서 호흡을 맞췄다.
아직 해당 조합에는 이강인이 포함되지 않았다. ‘마르카’는 예상 선발 명단을 소개한 뒤 “여기에 이강인의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이강인은 곧바로 아틀레티코 훈련에 합류할 전망이다. 강도 높은 프리시즌을 보내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어떤 역할로 활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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