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제247회 임시회 폐회…민선 9기 군정 첫 검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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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제247회 임시회 폐회…민선 9기 군정 첫 검증대

투어코리아 2026-07-25 16:4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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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47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9기 군정 전반의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총점검했다./사진-울주군의회
울산 울주군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47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9기 군정 전반의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총점검했다./사진-울주군의회

[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정우식)가 24일 본회의장에서 제 274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의회가 군정 전반을 처음으로 들여다보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병원 건립 등 6건 안건 처리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청과 보건소, 12개 읍·면은 물론 시설관리공단과 군 산하 재단까지 아우르는 업무 추진 계획이 두루 점검됐다. 울주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포함해 안건 6건도 이날 함께 의결됐으며, 상임위원장 선출과 위원 배정 등 전반기 원구성 절차도 마무리됐다.

"울주군립병원 개원, 일정 관리가 관건"

가장 무게가 실린 안건은 단연 울주군립병원이었다.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혀온 만큼 의원들의 질의도 집중됐다. 의료 공백을 메우고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리려면 개원 시점을 지키는 게 우선이라는 지적이 이어졌고, 의원들은 필수의료 인력을 어떻게 확보할지에 대한 구체적 대책 마련도 함께 요구했다.

재정자립도 30%…투자 유치 로드맵 촉구

살림살이를 둘러싼 질의도 이어졌다. 울주군 재정자립도가 30% 안팎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두고 의원들은 단기 대책은 물론 중장기 투자 유치 로드맵까지 함께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세금을 많이 밀린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추적 조사를 더 철저히 해달라는 당부도 나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이 정작 영세 소상공인에게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를 손봐야 한다는 제도 보완 요청도 함께 제기됐다.

소통·안전 인프라도 도마 위에

주민 소통 강화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의정활동에 대한 군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생중계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최근 문을 연 울주 인공지능(AI) 교육센터를 평일 야간에도 운영하고 권역별로 인프라를 넓히자는 건의도 이어졌다. 이 밖에 태풍철을 앞두고 주택가 위험목을 미리 제거하는 방안, 불법 방치 폐기물을 잡아낼 드론 감시 체계 도입, 산후조리비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 등 안전·복지 관련 대책도 함께 요청됐다.

정우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민선 9기 군정의 청사진을 면밀히 검증하고 군민의 시각에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원구성이 마무리되고 첫 업무보고를 마친 만큼, 주요 현안과 제시된 대안들이 군정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견제와 협력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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