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왼손 불펜 곽도규(22)가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 구단은 25일 "곽도규가 전날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 검진을 한 결과 왼쪽 내전근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2주 후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도규는 전날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구원 등판해 세 타자를 상대하면서 안타 1개와 볼넷 1개로 1실점 했다.
5강 싸움 중인 KIA로선 큰 타격이다. 곽도규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1승 7홀드 평균자책점 2.12로 필승조의 한 축을 담당했다.
KIA는 마운드 구상을 다시 수정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이의리를 선발진에 넣고, 아시아쿼터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를 불펜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구상은 김범수와 함께 왼손 필승조를 구성해 온 곽도규의 부상으로 하루 만에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의리는 당분간 왼손 불펜 역할을 계속 맡을 전망이다.
KIA는 곽도규를 대신해 올 시즌 2승 3패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 중인 오른손 투수 김태형을 1군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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