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백지영 위해 장기라도 팔겠다”…남편의 자존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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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백지영 위해 장기라도 팔겠다”…남편의 자존심 고백

스포츠동아 2026-07-25 16:1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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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영 유튜브 채널 캡처

백진영 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정석원이 아내 백지영을 향한 미안한 마음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5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백지영이 눈 돌아가 당장 살고 싶다는 월세 5억 청담 럭셔리 직원 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두 사람을 향해 “항상 행복해 보인다”며 결혼 생활의 비결을 물었다.

백지영은 “유머 감각 코드가 맞아야 한다”며 “결혼하고 보니 내가 태어나서 제일 웃긴 사람이랑 결혼했더라. 날마다 웃는다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는 유머 감각이 있고 다정해야 한다. 사소한 것도 표현하고 감사하다고, 미안하다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며 “스펙을 보고 결혼한 사람들은 위기가 왔을 때 서로 안 뭉쳐지는 경우도 봤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를 듣던 정석원은 “못 참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백진영 유튜브 채널 캡처

백진영 유튜브 채널 캡처

그는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만 나도 남자로서 자존심이 있다. 물론 지금 돈을 많이 못 벌지만 연애할 때도 아내가 밥을 사면 나도 밥을 사야 하는 자존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존심 때문에 너무 힘들다. 내가 다 갚을 거다. 눈을 빼서라도, 장기를 팔아서라도 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런데 이 사람한테는 게임이 안 된다. 내가 뭘 해도 안 된다”며 “남자로서 자존심이 상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있다.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안 보일 수도 있지만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전쟁이 나거나 누가 나를 공격한다면 남편이 목숨 걸고 우리 가족을 지켜줄 거라는 믿음이 있다”며 남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정석원은 “지금 나 자기한테 다 갚아야 하니까 계산해 놨지? 진심으로 다 갚을 거다. 그런데 조금 오래 기다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과 정석원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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