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D-DAY…오늘(25일) 막방 앞두고 최고 '23.2%' 시청률 기록한 한국 드라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종영 D-DAY…오늘(25일) 막방 앞두고 최고 '23.2%' 시청률 기록한 한국 드라마

위키트리 2026-07-25 15:13:00 신고

3줄요약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2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9회까지 6회 연속 시청률 20%를 넘기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이 작품은 마지막 회 편성을 5분 앞당기는 편성 변경 소식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둘 준비를 하고 있다.

'김부장' 스틸컷. / SBS

6회 연속 20%…9회도 안방극장 평정

'김부장' 9회 일부. / 유튜브 'SBS'
'김부장' 9회 일부. / 유튜브 'SBS'

지난 24일 방송된 '김부장' 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23.2%, 전국 21.5%, 수도권 21.3%를 기록했다. 이로써 무려 6회 연속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동시간대는 물론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6.6%, 평균 5.8%를 나타내며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은 김부장(소지섭)을 둘러싼 위기가 한층 조여드는 전개로 채워졌다. 앞서 북한 사절단 대표는 남한 정부가 리응령의 망명을 돕고 일급 수배자 김부장에게 경호를 맡겼다는 사실을 빌미로 남북 고위급 회담 중단을 선언했다. 두 사람을 즉시 넘기지 않으면 남북 관계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압박 속에 총리의 명령을 받은 특수임무국은 결국 김부장과 리응령을 북한 요원들에게 넘겼다.

외딴 숲으로 옮겨진 김부장은 복수심에 사로잡힌 주강찬과 마주했다. 주강찬은 "나도 내 딸을 위해서 널 제거해주겠다"라며 김부장을 무차별 폭행한 뒤 총을 겨눴다. 그러나 트렁크에 태우라는 지시와 함께 등을 돌린 순간, 김부장은 순식간에 북한 요원들을 제압하고 도리어 주강찬을 겨눴다. 뒤쫓아 온 성한수(최대훈)와 박진철(윤경호)까지 합류하며 전세는 뒤집혔고, 리응령의 행방을 추궁당한 주강찬은 살려주면 돕겠다며 거래를 제안했다. 김부장은 민지(서수민)와의 새로운 삶을 위해 복수심을 억누른 채 이를 받아들였다.

'김부장' 9회 일부. / 유튜브 'SBS'
'김부장' 9회 일부. / 유튜브 'SBS'

이후 김부장 일행은 정상아(손나은), 세탁소 임씨(박진우)와 함께 주강찬으로부터 리조트 내부 구조와 경비 정보를 파악한 뒤 구출 작전을 세웠다. 삼엄한 경비를 뚫기 위해 주강찬을 앞세운 이들은 김부장이 운전기사, 박진철이 경호원, 정상아가 비서로 변장했고, 성한수는 차량 트렁크에 몸을 숨긴 채 잠입에 나서 긴장감 속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모니터실을 장악한 일행은 리응령이 스위트룸에 감금돼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김부장은 로프를 타고 건물 외벽을 통해 잠입했다. 북한 대표는 리응령이 숨긴 800만 달러 규모의 대남 공작 자금을 노리며 물고문을 이어갔지만, 대화를 엿듣던 김부장이 결정적 순간 북한 대표를 제압하고 리응령을 구출했다. 같은 시각 성한수와 박진철도 맨몸 격투로 외부 경비 제거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북한 대표가 두 사람의 사살을 명령하면서 리조트는 순식간에 총격전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북한 요원들이 EMP탄을 가동해 전원을 차단하자 계획은 무너졌고, 김부장은 리응령과 등을 맞댄 채 포위망 안에서 일촉즉발의 대치를 이어갔다. 이때 상황을 살피러 돌아온 성한수와 박진철은 라이터로 손목을 지지며 결박을 끊어 낸 주강찬과 맞닥뜨렸다. 주강찬은 휴대전화를 던졌고, 영상에는 포박된 성한수의 아들 태훈(양준석)과 박진철의 딸 다빈(이나연)이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주강찬은 "내 몸에 손끝 하나라도 대면 애들은 죽어"라고 협박했다. 격분한 박진철은 "다빈이 잘못되면 내가 너 뼈째로 잘근잘근 씹어 먹어버릴 거야"라고 경고했고, 성한수도 "애들 어딨어"라고 절규하며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김부장' 9회 일부. / 유튜브 'SBS'

소지섭·최대훈·윤경호 "과분한 사랑"…명장면 꼽았다

'김부장' 스틸컷. / SBS

종영을 앞두고 주역들은 감사의 소감과 함께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꺼내 놓았다.

딸을 향한 부성애부터 폭발적인 액션까지 소화한 소지섭은 "김부장을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좋은 작품을 함께해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과 동료 배우분들께도 함께해서 기뻤고 영광이었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회까지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 넘치도록 과분한 사랑, 잊지 않겠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더했다.

또한 소지섭은 6회 엔딩에서 딸 민지와 재회하던 순간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아빠 왔다. 이제 집에 가자'라는 장면은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연기한 후까지 가장 기대됐던 장면이었다. 대본만으로도 울컥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떠올렸다.

성한수 역의 최대훈은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감사하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배우가 아주 커다란 에너지를 얻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에너지를 정말 많이 채웠다. 힘내서 다시 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어안이 벙벙하다. 기쁘고 행복하다. 그러나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라며 "하지만 늘 그래왔듯 고이 접어 잘 넣어놓고, 훌훌 털어낸 뒤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가 서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한 번 더 '김부장'을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시고 즐겨주신 모든 분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명장면으로는 2회에서 아내를 떠나보낸 뒤 민지를 맞이하며 새 삶을 시작하던 대목을 골라 "낯설고 어색하고 앞이 잘 보이지 않던 삶을 헤쳐나가는 김부장의 모습, 우리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이 장면이 명장면이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부장' 스틸컷. / SBS

'락앤롤 박진철'역의 윤경호는 "그동안 '김부장'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린다. 방영하는 동안 마주치는 분들마다 참 많이 반가워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실로 엄청난 사랑을 체감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감격을 전했다.

이어 "함께 노력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땀방울이 시청자 여러분께 웃음과 감동을 드릴 수 있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 행복했던 '김부장'의 기억을 아름답게 간직하며 저희는 또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특유의 유쾌함도 잊지 않았다. 그는 "'김부장'과 함께 웃고 울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끝으로 이 시대의 안경 쓴 모든 아저씨들과 그 아저씨들의 가족들, 혹은 안경을 쓰지 않은 아저씨들까지 모두 응원한다. 파이팅!"이라고 인사했다.

명장면을 두고는 "한 장면만 뽑으라니 가혹하다"라면서도 7회 김부장과 민지의 저녁 식사 장면을 꼽았다. 그는 "곧 다시 이별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눈물을 참아가며 식사하는 부녀의 모습이 너무 가슴 아팠다"라며 "그 와중에 저 때문에 뜯겨나간 냉장고 문짝이 계속 눈에 밟혀 한편으로 미안했다"라고 웃음을 안겼다.

최종회 5분 앞당겨…자축 여행·스페셜 방송까지

(왼쪽부터)배우 최대훈과 소지섭, 윤경호가 6월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김부장'은 마지막 회 편성 시간을 앞당겼다. 25일 방송되는 최종회 10회는 기존보다 5분 빠른 오후 9시 45분에 전파를 탄다. 그동안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돼 온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앞당겨진 편성이다. 단 5분이지만 매회 신드롬급 화제를 모은 작품인 만큼,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흥행을 자축하는 여행 소식도 전해졌다. SBS 관계자는 "현재 일부 배우 및 주요 제작진이 일정을 맞춰 소규모 팀워크 여행을 논의 중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종영 이후에도 '김부장'은 안방극장에 머문다. 오는 31일과 8월 1일 이틀에 걸쳐 스페셜 방송이 편성됐다.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비하인드 영상, 메이킹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김부장'이 떠난 자리는 후속작 '재벌X형사2'가 잇는다. 8월 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와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의 공조 수사극이다.

20% 시청률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김부장'이 마지막 회에서 또 한 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김부장' 최종회는 25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