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고우석(28)이 트리플A 경기에서 공을 하나도 던지지 못한 채 퇴장 조처를 당했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의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간)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 트리플A 경기에 팀이 2-3으로 뒤진 7회 초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잠시 후 심판진이 모여 논의하더니 고우석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고우석은 마운드에 오르면서 심판에게 글러브를 점검받는 과정에서 이상 물질이 발견됐다고 한다. 이에 심판진은 정밀 검사를 위해 문제가 된 글러브를 수거해갔다.
MLB 사무국은 투수들의 회전수가 증가하자 경기 중 투수의 이물질 사용을 적극 검사하고 있다. KBO리그는 투수 교체 또는 이닝 교대 때 투수들의 글러브와 손을 체크한다.
고우석은 최근 꿈에 그리던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4경기에서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고 마이너리그 강등을 통보받았다.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 구단 트리플A에서의 첫 등판이었다. 그러나 부정 물질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퇴장 조처를 당했다. 향후 검사 결과에 따라 징계가 내려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