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이하 전남광주특별시)가 여수항 크루즈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전남광주특별시는 국제 크루즈 기항지로서 여수항의 인지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선사와의 전략적 마케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대한민국 대표 크루즈 모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거점항만 도약을 위한 홍보와 크루즈관광 인프라 강점을 부각하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오늘(25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고 있는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과 코리아 포트세일즈에 참가해도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홍보마케팅에 열중하고 있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 주요 크루즈 선사와 기항지 관계자들이 모여 크루즈산업 발전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크루즈 행사다.
이 행사에 전남광주특별시는 여수시, 관광재단과 함께 여수항 홍보관을 운영하며, 여수항의 우수한 기항 여건과 크루즈 입항 지원 제도를 설명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남해안 해양레저, 사찰, 남도 미식 등 차별화된 기항지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대만, 중국, 일본 등 선사 관계자와 교류하며 신규 기항 유치와 재기항 확대를 위한 협력망도 강화했다.
특히 코리아 포트세일즈에선 대만 스타 드림 크루즈와 대만국제크루즈협회 등 현지 선사·여행업계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벌여 여수항의 관광 경쟁력과 항만 인프라를 소개하고, 내년에 크루즈 입항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여수항 국제 크루즈 입항은 지난해 7항차에서 올해 24항차(6만 5천 명 규모)로 늘어날 예정이며, 6월 말 현재까지 9항차 2만 5천여 명이 여수항으로 들어왔다. 이는 여수항 개항 이후 가장 많은 국제 크루즈 유치 실적이다.
최영주 전남광주특별시 관광본부장은 “여수항 국제 크루즈 입항 확대는 글로벌 크루즈 관광시장 회복세와 맞물려 남해안 해양관광 산업 성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해외 선사와의 전략적 마케팅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계속 확대해 국제 크루즈 기항을 늘리고, 여수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루즈 모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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