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준표 "국힘, 먼저 신천지 끌어들여놓고 민주당 비판 '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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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준표 "국힘, 먼저 신천지 끌어들여놓고 민주당 비판 '가관'"

경기일보 2026-07-25 11:0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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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경기일보DB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신천지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히려 민주당을 비판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천지 교도들의 당내선거 개입을 내가 제기했을 때는 ‘입틀막’ 했던 국민의힘이 이제 자기들 스스로 민주당 보고 헌법상 정교분리원칙 위반했다고 떠드는 것을 보니 참 가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너희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당내 선거에 신천지를 끌어들여 놓고 이제 와서 민주당에서 가입해서 당내 선거에 개입한다고 하니 여태 입닫고 있다가 득달같이 나서는 것은 도대체 무슨 경우냐”고 맹공격했다.

 

이어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 아니냐”며 “그 당 당원명부터 전수조사 해서 신천지, 통일교도들 색출해 출당시키고 그런 말 해라”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후안무치 하다는 말은 이때 하는 것”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민주당 내에서도 신천지 개입 의혹이 당권 경쟁과 맞물리며 계파 간 갈등으로 격화하는 양상이다.

 

당내에서는 ‘당이 신천지 개입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친명(친 이재명)계에 맞서, 친정청래계가 ‘근거부터 내놓으라’며 강하게 맞서는 등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교 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천지 신도들이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에 집단으로 입당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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