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6회 연속 20%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24일 방송된 ‘김부장’ 9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1.5%, 순간 최고 23.2%를 기록했다. 동시간대와 주간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는 물론,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6.6%를 기록하며 한 주간 방송된 전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부장(소지섭)이 북한으로 넘겨질 위기에서 극적으로 반격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북한 요원들에게 붙잡혀 주강찬(주상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김부장은 빈틈을 노려 요원들을 제압했고,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과 힘을 합쳐 리응령(이재용)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김부장 일행은 정상아(손나은), 세탁소 임씨(박진우)와 함께 북한 사절단이 머무는 리조트에 잠입했다. 김부장은 운전기사, 박진철은 경호원, 정상아는 비서로 변장했고, 성한수는 차량 트렁크에 몸을 숨긴 채 작전에 합류했다.
김부장은 건물 외벽을 타고 스위트룸에 잠입해 물고문을 당하던 리응령을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성한수와 박진철 역시 북한 요원들과 맨몸 격투를 벌이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북한 대표가 리응령과 김부장을 모두 사살하라고 명령하면서 상황은 순식간에 뒤집혔다. 북한 요원들이 EMP탄을 가동해 리조트 전체 전원을 차단했고, 김부장은 리응령과 함께 북한 요원들에게 포위되며 일촉즉발의 위기에 몰렸다.
더 큰 충격은 주강찬의 반격이었다. 라이터 불로 결박을 끊고 탈출한 주강찬은 성한수와 박진철 앞에 나타나 휴대전화를 건넸다. 영상 속에는 포박된 성한수의 아들과 박진철의 딸이 “살려주세요”라고 외치고 있었고, 주강찬은 “내 몸에 손끝 하나라도 대면 애들은 죽어”라고 협박했다.
격분한 박진철은 “다빈이 잘못되면 내가 너 뼈째로 잘근잘근 씹어 먹어버릴 거야”라고 경고했고, 성한수 역시 “애들 어딨어!”라고 절규했다. 주강찬이 두 사람의 자녀까지 인질로 삼는 잔혹한 카드를 꺼내 들면서 최종회를 앞둔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김부장’ 최종회는 25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SBS ‘김부장’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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