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스타] ‘1골 2도움’ 원맨쇼 까리우스, 서울E 입단 후 최고 활약...김도균도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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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스타] ‘1골 2도움’ 원맨쇼 까리우스, 서울E 입단 후 최고 활약...김도균도 '엄지척'

인터풋볼 2026-07-25 1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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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김현수 기자(목동)] 까리우스가 원맨쇼를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서울 이랜드는 24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8라운드에서 천안시티 FC를 4-3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승점 33(10승 3무 5패)을 획득한 서울 이랜드는 수원 삼성과 승점 동률을 이뤘는데 제치고 2위로 등극했다.

서울 이랜드에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뒤 흐름이 들쑥날쑥했기 때문. 첫 경기 김해FC전 3-1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는데 울산시민축구단과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2-4로 졌고 선두권 싸움을 다투는 수원FC전에서는 2-2로 비겼다. 천안전 이후에는 원정을 나가 부산 아이파크, 화성FC 등 강팀을 상대하기에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서울 이랜드의 희망을 이뤄준 건 까리우스였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상황, 까리우스는 좌측면에서 배서준이 찔러준 절묘한 쓰루 패스를 달려가 따라붙더니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천안에 선제골을 헌납해 자칫하면 주도권을 뺏길 수도 있었는데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흐름을 되찾게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까리우스 활약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그는 후반 10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 오스마르의 헤더골을 도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주완의 추가골 이후에도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까리우스는 후반 27분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박재용의 쐐기골까지 만들어내며 이날 두 번째 도움을 올렸다. 공격수로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 까리우스는 후반 32분 강현제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 이랜드 입단 후 최고의 경기를 만든 까리우스다. 지난해 6월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은 까리우스는 K리그2 무대에 조금씩 적응해 가던 중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해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하고 긴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이 때문에 기대만큼의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지만, 올 시즌에도 서울 이랜드에 남았고 서서히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그 결실을 천안전에서 맺었다. 이날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시즌 2호골이자 홈 첫 득점을 신고했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전남 드래곤즈와 14라운드 이후 약 두 달 만에 골맛을 봤다.

김도균 감독도 까리우스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까리우스는) 기대를 많이 하고 충분한 능력도 갖춘 선수다. 항상 열심히 훈련해 왔는데 본인의 능력을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 득점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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