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 도중 벌에 쏘여 심정지가 발생,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A씨가 벌 쏘임 사고를 당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심장이 멎는 등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졌다.
관계 당국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벌 활동이 활발해져 벌쏘임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벌이 주변을 맴돌면 손을 휘젓거나 뛰는 등 자극적 행동을 하고,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전신 두드러기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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