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4일(현지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탈리아 대표팀의 제안을 받았지만, 최소 1년간 축구계를 떠나 휴식을 취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스포츠신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탈리아축구협회(FIGC)의 제안을 고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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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10년간 지휘한 맨체스터 시티와 결별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그는 당분간 가족과 개인 생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표팀 감독 가능성을 완전히 닫은 것은 아니다. 과르디올라 감독 측 관계자는 “휴식을 마치고 현장에 돌아올 때는 대표팀 지휘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를 포함해 4개국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국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잉글랜드와 네덜란드가 후보로 거론된다.
이탈리아는 지난 4월 북중미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게 패한 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물러나면서 새 감독을 찾고 있다. 파올로 말디니 이탈리아 대표팀 기술이사는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에게도 의사를 타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과 2030년까지 계약돼 있다.
이탈리아의 차기 감독 후보로는 유로 2020 우승을 이끈 로베르토 만치니와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 멤버 안드레아 피를로, 안토니오 콘테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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