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JJ스포츠클럽 선수단.
[한라일보] 제주에서도 버추얼 태권도의 싹이 트며 국제대회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도내 유일 버추얼 태권도선수단을 운영중인 JJ스포츠클럽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린 2026 춘천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는 성과를 냈다.
2026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버추얼 태권도는 태권도 기술과 최첨단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한 종목이다.
선수들이 VR헤드셋과 상체, 무릎, 종아리에 부착된 5개의 모션 센서를 착용하고 가로 4m, 세로 4m의 가상 경기장에서 대결한다.
경기 시간은 60초이며 3판2선승제로 치러지며 상대의 체력 게이지를 모두 소진하거나 남은 체력 게이지가 더 많은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이 랭킹포인트를 부여하는 이번 대회에서 JJ스포츠클럽 김유정은 여자부 8강에서 베트남 느그엔 탄 린을 2대0을 완파한 후 4강에서 이집트 쥬베니엘 파예를 2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베트남 느그엔 퀴엔에게 0대2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유소년부 조온도 결승에서 미국 툼 드루바에게 0대2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와함께 카뎃부(12~15세이하) 김아라는 8강에서 마르코를 2대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지만 앤소니(미국)에게 1대2로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유소년부 김슬아도 조온을 제친 툼 드루바에게 4강에서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밖에 혼성부 홍준표도 32강과 16강에서 이집트와 카자흐스탄 선수를 각각 2대1로 물리치며 8강에 올랐지만 베트남 선수에 패해 아쉽게 4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다음달 8일 열리는 제2회 한라일보배 전도태권도 품새대회에서 대한버추얼스포츠협회 후원으로 이벤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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