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제11전 헝가리 GP FP2] L. 해밀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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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제11전 헝가리 GP FP2] L. 해밀턴 1위

오토레이싱 2026-07-25 07:4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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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이 2026 F1 제11전 헝가리 GP 두 번째 연습주행 톱 타임을 작성했다.

루이스 해밀턴이 2026 F1 제11전 헝가리 그랑프리 FP2에서 톱 타임을 작성했다. 사진=페라리
루이스 해밀턴이 2026 F1 제11전 헝가리 그랑프리 FP2에서 톱 타임을 작성했다. 사진=페라리

해밀턴은 2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헝가로링(길이 4.381km)에서 열린 프리 프랙티스 2에서 1분18초729를 기록해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샤를 르클레르(페라리)는 0.148초 뒤진 1분18초877로 2위,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1분19초228로 3위를 했다.

르클레르가 FP1, 해밀턴이 FP2를 이끌면서 페라리는 금요일 두 세션을 모두 선두로 마쳤다. 두 드라이버는 참가자 가운데 유일하게 1분18초대에 진입하며 헝가로링에서 가장 뚜렷한 단발 주행 속도를 보였다.

연료량과 파워 유닛 운용 방식, 주행 프로그램이 공개되지 않은 연습주행만으로 전력 우위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하지만 저·중속 코너가 연달아 이어지고 빠른 방향 전환과 기계적 접지력이 중요한 헝가로링에서 두 대가 나란히 앞선 것은 페라리의 예선 경쟁력에 기대를 더했다. 다만 각 팀의 롱런 속도까지 충분히 드러나지는 않아 결선 경쟁력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소프트 타이어를 활용한 예선 시뮬레이션이 시작되면서 FP2의 순위 경쟁도 본격화됐다. 노리스가 1분19초228로 타겟 타임을 만든 가운데 프랑코 콜라핀토(알핀)가 마지막 코너에서 스핀해 뒤쪽으로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적색기가 발령되면서 빠른 랩을 진행하던 여러 드라이버의 어택도 중단됐다.

주행 재개 후 르클레르가 1분18초877로 잠정 톱 타임을 새겼지만 오래가지는 않았다. 첫 어택에서 팀 동료에게 0.037초 뒤졌던 해밀턴은 이어진 시도에서 1분18초729까지 기록을 줄여 르클레르를 0.148초 차로 넘어섰다.

샤를 르클레르가 2026 F1 제11전 헝가리 그랑프리 FP2에서 톱 타임을 작성했다. 사진=페라리
샤를 르클레르가 2026 F1 제11전 헝가리 그랑프리 FP2에서 톱 타임을 작성했다. 사진=페라리

페라리의 원투는 분명했지만 3위 이하와의 차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변수가 남았다. 노리스는 적색기가 나오기 직전 섹터 1, 2에서 전체 최고 기록을 작성 중이었기에 마지막 구간까지 어택을 마쳤다면 해밀턴과의 0.499초 차를 상당 부분 줄일 가능성이 있었다.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은 1분19초421로 4위,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은 1분19초662로 5위를 했다. 아이작 하자르(레드불), 리암 로슨(레이싱 불스),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 니코 휼켄베르그(아우디), 아비드 린드블라드(레이싱 불스)가 뒤를 이어 톱10을 완성했다.

FP1에서 프레데릭 베스티에게 자리를 내줬던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는 FP2부터 헝가리 GP 일정을 시작했다. 첫 소프트 타이어 어택은 콜라핀토의 사고로 중단됐고, 두 번째 시도에서도 오버스티어를 겪으면서 13위에 머물렀다.

금요일의 주도권은 페라리가 잡았다. 르클레르와 해밀턴이 한 차례씩 세션을 이끌었고, FP2에서는 나란히 1분18초대에 진입하며 예선 경쟁력을 예고했다. 그러나 노리스와 안토넬리가 온전한 소프트 타이어 어택을 마치지 못했고 각 팀의 롱런 경쟁력도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다.

랜도 노리스. 사진=맥라렌
랜도 노리스. 사진=맥라렌

이 때문에 FP3에서는 페라리의 단발 주행 우위가 이어질지, 맥라렌과 메르세데스가 예선 시뮬레이션에서 어느 정도까지 기록을 줄일지가 중요 관심 포인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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