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24일 잠실 두산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잠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완벽한 투타 조화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4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서 15-4로 이겼다.
전날(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56승2무34패로 1위를 굳건히 했다.
5위 두산(47승3무43패)의 연승은 3경기로 끝났다.
삼성의 투타 조화는 완벽에 가까웠다.
선발등판한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은 6이닝 6안타 무4사구 3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시즌 2승(무패)째를 수확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18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서 6이닝 무실점의 QS를 작성한 그는 2연속 경기 QS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후부터 8연속 타자를 삼진과 범타로 처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그는 10-0으로 앞선 4회말 1사 1·2루서 유니오 세베리노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KBO리그 데뷔 첫 실점을 남겼지만 후속 정수빈, 강승호를 모두 범타로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6회말 1사 3루 위기를 자초한 그는 안재석의 땅볼 때 3루주자 박준순의 득점으로 1점을 더 허용했지만 후속 세베리노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삼성 구자욱이 24일 잠실 두산전서 득점한 뒤 동료들과 손뼉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2회초 이재현의 결승 1타점 2루타로 앞서 나간 삼성은 3회초 9득점의 빅이닝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1사 1루서 김성윤, 구자욱, 최형우,르윈 디아즈가 4연속 타자 안타로 도화선에 불을 지폈다.
삼성은 계속된 2사 1·3루서 이재현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송구 실책으로 기회를 이어간 뒤, 이어진 2사 만루서 강민호, 김지찬의 연속 적시타로 달아났다.
타자 일순한 삼성은 계속된 2사 만루서 구자욱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빅이닝을 완성했다.
5회초 구자욱의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난 삼성은 7회초 3점, 9회초 1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덱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 최민석은 2.2이닝 7안타 4볼넷 1탈삼진 10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3패(9승)째를 떠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ERA)은 2.19서 2.49로 올랐다.
해당 부문 1위는 유지됐지만 2위 아담 올러(KIA 타이거즈·2.73)와 격차가 크게 줄었다.
잠실|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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