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본보 18일자 인터넷판 등 연속보도) 관련, 쿠팡이 주민피해 접수 등 사후조치에 나섰다.
쿠팡 측은 24일 주민들에게 피해 접수절차를 안내, 27일부터 현장 인근에 피해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또 25일부터는 신현초등학교에 건강검진센터를 두고 주민들 무료 건강검진에도 나선다.
이날 쿠팡과 서해구 등에 따르면 22일 쿠팡은서해구 석남동 32물류센터 화재가 완진됨에 따라 23일부터 외장재 해체작업에 나섰다.
현재 물류센터 인근 봉수대로, 길주로는 물류센터 외벽 외장재 낙하 위험이 있어 통제된 상태다. 쿠팡은 작업에 수 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구 역시 해당 작업이 끝난 뒤 안전이 완전히 확보됐음을 확인하면 통행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서해구도 이날 회의를 열고 통행 재개 시점, 주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국무총리 비서실에도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우선 이번 화재 수습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오는 을지연습을 필수 훈련만을 위주로 운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같은 물류센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외벽 개방구 설치기준 확대, 화재 위험물 분리보관 등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또 대형재난 상황에 지자체가 상황을 원활히 관리할 수 있도록 ‘현장 본부 차량’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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