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얀 폴 반 헤케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6번 유니폼을 입고 뛴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이적을 완료한 반 헤케는 토트넘에서 등번호 6번을 단다”라고 발표했다.
반 헤케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센터백이다. NAC 브레다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에게 주목한 건 브라이튼이었다. 2020-21시즌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브라이튼에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반 헤케는 헤이렌베인, 블랙번 로버스에서 임대 신분으로 경험을 쌓았다. 2023-2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브라이튼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엔 40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수위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활약을 인정받은 반 헤케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일본과 조별리그 1차전에선 경기 도중 공을 걷어내려다 일본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에게 안면을 가격당했으나 풀타임을 소화하며 화제를 모았다.
경기 후 반 헤케는 “그(마에다)가 있는 힘껏 내 눈을 찼다. 어느 순간부터는 확실히 시야에 영향을 줬다. 지금은 그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나중에는 더 많이 부어오를 것 같지만 그것도 경기의 일부”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이 반 헤케를 노렸다. 영입전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반 헤케의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약 1,013억 원)에 달한다.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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