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유진 기자 | 국제 유가가 다시 100달러를 넘어선 충격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24일 나란히 5% 넘게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6.27포인트(5.72%) 내린 6690.62로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7000선을 반납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급락세에 오전 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최근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던 외국인 투자자가 이날 3조2828억 원 팔아치웠다. 기관도 1조9513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홀로 5조1784억 원 순매수했다.
▲ 삼성전자 -7.59%, SK하이닉스 -8.34%
삼성전자가 7.59% 내린 24만9500원, SK하이닉스가 8.34% 내린 175만9000원으로 동반 급락했다.
이외에 기아(-12.88%), SK스퀘어(-9.17%), 삼성전기(-8.43%), 현대차(-7.18%), LG에너지솔루션(-5.32%), 삼성물산(-5.00%), 삼성생명(-3.49%)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08%), 셀트리온(3.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9%) 등은 급락장 속에서도 올랐다.
▲ 코스닥, 42.06포인트(5.32%) 하락한 748.22 마감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42.06포인트(5.32%) 하락한 748.2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으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피에 이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4887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5억 원, 3587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레인보우로보틱스(-17.62%), 주성엔지니어링(-13.97%), 원익IPS(-11.30%), 에코프로비엠(-8.38%), 에코프로(-7.35%), 알테오젠(-1.96%) 등이 내렸다.
반면 HLB(4.33%), 펩트론(4.14%), 클래시스(0.45%) 등은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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