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행정 실무에 공공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도시의 아름다움과 시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는 도시 디자인 행정에 박차를 가한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4일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각 부서에서 개별 추진하는 공공 사업에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통일성 있게 적용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 중심의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기획에서 심의, 준공까지-실무자가 알아야 할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공디자인 분야 전문가인 엄지연 이오디 디자인 대표와 이현성 홍익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이론을 넘어선 실무 밀착형 강의를 펼쳤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실무자를 위한 공공디자인 길잡이 ▲사례를 통해 본 공공디자인의 업무 적용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활용 방안 등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지식 위주로 구성됐다.
안양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은 외관을 꾸미는 단계를 넘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행정 효율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문제 해결 수단”이라며 “향후 다양한 도시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공공디자인 지침을 엄격히 적용해 품격 있는 도시 공간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지역 단위 종합 계획인 ‘제2차 안양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올해 하반기 내로 확정·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양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디자인 발전 방향과 세부 추진 과제를 체계화한다는 구상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안전과 배려, 도시의 품격과 정체성을 고루 담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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