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유진 기자 | 하나증권이 브로커리지와 투자은행(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나증권은 24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53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90.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731억 원으로 155.7% 늘었다. 실적 개선은 시장 변동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사업 부문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자산관리(WM) 부문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확대와 금융상품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투자은행(IB) 부문은 인수금융과 부동산금융을 중심으로 우량 딜 위주의 영업 전략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연초 지정학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 자산배분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나서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하나증권은 하반기에도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의 꾸준한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이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3분기 중 외국인 투자 플랫폼을 상용화하고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하는 등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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