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14년 이글스' 한화 하주석이 SNS에 남긴 진심 "내 인생 가장 소중한 페이지로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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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14년 이글스' 한화 하주석이 SNS에 남긴 진심 "내 인생 가장 소중한 페이지로 남을 것"

일간스포츠 2026-07-24 16:38: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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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한화 제공


한화 이글스의 '원클럽맨'이었던 하주석이 친정팀을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하주석은 2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처음 입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스쳐 지나간다. 그 시간 속에는 행복했던 순간도, 아쉬웠던 순간도 있었지만 언제나 제 곁에는 한화 이글스 팬 여러분들이 계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주석은 지난 23일 이형범과의 일대일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지난 2012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해 14시즌을 한화에서만 뛰었던 그는 99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53홈런, 373타점, 425득점을 남기고 팀을 처음으로 옮겼다. 

하주석은 SNS를 통해 "프로의 세계에서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막상 작별 인사를 하게 되니 여러 감정이 함께 밀려온다"고 전했다. 

이어 "한화 이글스에서 보낸 시간은 제 야구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페이지로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며 "한화의 열정적인 팬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시간만큼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곳에서도 한결같이 팬 여러분께 잘하는 선수로, 그라운드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화 이글스의 앞날에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다시 경기장에서 마주하게 될 그날, 서로에게 반가운 인사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별의 글을 마쳤다. 

한편, KIA 구단은 "하주석은 내야에서 2루수와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면서 "1군 경험도 풍부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하게 됐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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