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 울주군 가족센터가 24일 결혼이민자 65명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방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노랫말에 담은 한국 생활'을 주제로 수강생들이 기존 한국 노래를 직접 개사해 '한국어 노래 발표회'를 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일본식 과일 모찌'를 직접 만들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졌다.
노래 발표회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한국에 살면서 느꼈던 내 이야기를 직접 가사에 담아 노래하니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됐다"며 "다른 친구들 노래를 들으면서 나와 비슷한 마음이라는 게 느껴져 한층 가까워진 기분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대완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자기 한국 생활 이야기를 노랫말에 담아 발표하면서 한국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즐거움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 가족센터는 여름방학 이후 다음 달 18일부터 한국어교육 2기 과정을 개강한다.
센터는 권역별 수준에 맞춘 온오프라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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