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동양생명 완전자회사 편입 확정…8월 말 신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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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동양생명 완전자회사 편입 확정…8월 말 신주 상장

뉴스로드 2026-07-24 16:1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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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동양생명/연합뉴스
우리금융그룹 동양생명/연합뉴스

[뉴스로드]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우리금융 이사회와 동양생명 임시주주총회가 모두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승인하면서 동양생명은 상장폐지를 거쳐 우리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전환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동양생명 지분 전량을 확보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교환을 최종 의결했다. 주식 교환일은 8월 11일로 정해졌으며,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가 발행하는 신주는 8월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동양생명은 8월 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운영한다.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가 완료되면 동양생명은 우리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된다.

우리금융 이사회에 앞서 동양생명은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동일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 기준 찬성률은 79.9%, 실제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수 기준 찬성률은 93.6%로 집계돼 주식교환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번 거래를 둘러싸고 일부 소액주주들은 주식교환 비율 산정이 불리하다며 반발해 왔다. 동양생명은 두 차례 간담회를 열어 평가 방식과 산정 근거를 설명했고, 우리금융지주도 이달 초 반대 주주에게 부여하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을 종전 8천505원에서 10% 할증한 9천356원으로 올리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다.

최종 확정된 주식교환 비율은 동양생명 보통주 1주당 우리금융지주 주식 0.2521056주다. 교환가액은 우리금융지주 1주당 3만4천589원, 동양생명 1주당 8천720원으로 책정됐다.

우리금융이 이번 거래와 관련해 제출한 증권신고서는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지난 16일 효력이 발생했다. 지난 5월 26일 정정명령이 내려진 지 약 두 달 만에 규제 당국 절차를 마무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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