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아스널은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을 완료하려고 한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주장 기마랑이스 영입을 위해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368억 원)를 투입하려고 한다. 기마랑이스는 아스널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다. 기마랑이스는 아스널 합류를 선호하고 있다. 양 구단은 이적 가능성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들어 논의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아스널은 크리스토스 촐리스를 영입하면서 이적시장을 시작했다. 모건 로저스도 노렸지만 첼시로 갔다. 로저스를 놓친 아스널은 기마랑이스를 데려오려고 한다.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수비멘디, 미켈 메리노 등이 있는 중원에 선수를 추가하려고 움직임이다.
기마랑이스는 브라질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20년 프랑스 리옹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리옹에서 뛰어난 경기 운영과 수비력을 앞세워 리그앙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이를 발판으로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22년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인수 이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추진하던 시기였고,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던 기마랑이스 영입은 프로젝트의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됐다. 기마랑이스는 빠르게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며 로드리와 함께 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뉴캐슬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EFL컵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도 맹활약을 했지만 뉴캐슬은 부진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기마랑이스는 뉴캐슬에 이적 의사를 전했다. 산드로 토날리가 토트넘 홋스퍼로 간 상황에서, 뉴캐슬은 기마랑이스를 내줄 의사가 없지만 거액 제안에 관심이 이어지면서 기마랑이스 거취가 관심을 받고 있다.
'BBC'는 "아스널이 준비한 7,000만 파운드 제안이 뉴캐슬의 요구 금액을 충족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다만 뉴캐슬 측 관계자들은 올여름 기마랑이스를 매각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아스널로부터 공식적인 접촉도 없었다고 강조했다"라고 했다. 기나긴 줄다리기가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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