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민선9기 군정 슬로건과 4대 군정 방침을 담은 공식 포스터.(사진=기장군 제공)
기장군이 주민 의견을 정책결정 과정에 연결하는 '군민주권위원회'를 설치한다. 민선9기 행정의 방향을 알리는 상징물과 4대 운영 원칙도 함께 내놨다.
기장군은 '군민의 것을 군민에게, 군민주권 기장'을 새 군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공식 디자인을 확정했다. 군민의 이익과 뜻을 우선하겠다는 우성빈 군수의 운영 철학을 시각화한 것이다.
행정의 기준은 △낭비 없는 투명 행정 △누구나 혜택받는 복지 기장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 경제 △일상이 편안한 안전 기장 등 네 갈래로 제시됐다.
첫 번째 원칙에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행정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높이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생활 돌봄과 양질의 일자리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재난·사고 예방 체계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군민주권위원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군정 전반에 반영하는 통로로 활용할 예정이다. 우 군수는 지난 1일 취임식에서도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꾸려 군민 권익을 침해하는 사례를 살피고 제도 개선안을 찾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새 상징물은 청사 현판과 공공시설물, 군정 지표 포스터 등에 적용된다. 기장군은 4대 방향에 맞춰 민선9기 공약별 실행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군민이 진정한 주인이라는 민선9기의 약속을 공식 디자인에 담았다"며 "주민 중심의 행정 변화를 속도감 있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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