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S-GDP 연구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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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S-GDP 연구 본격 착수

한스경제 2026-07-24 15:43:38 신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4일 오후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 경제적 가치 측정 체계 구축 전문가 자문단을 발족했다. 공단은 소상공인 총생산지표(Small Business GDP, S-GDP, 가칭) 구축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S-GDP는 소상공인이 국가경제에서 창출하는 생산과 부가가치를 국민계정체계(System of National Accounts, SNA)에 따라 체계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연구다. 공단은 이번 연구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 수립과 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문단에는 한국은행, 국가데이터처,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경제학회, 한국응용경제학회 등 관계기관과 학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연구 성과, 개념과 측정 방법, 국가통계와의 정합성, 정책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자문단 출범은 인태연 이사장이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소상공인 가치동행 프로젝트 실행 과제 중 하나다. 공단은 소상공인을 단순 지원 대상이 아닌 경제의 주체로 재정립하고,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가치와 생태계 가치를 체계적으로 발굴·확산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소상공인 생태계 가치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 중 경제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첫 과제다.

공단은 소상공인정책연구소를 중심으로 경제적 가치 측정 체계 구축 연구를 진행해 왔다. 자문단 출범을 계기로 기존 연구를 고도화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연구의 객관성과 정책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 경제적 가치 연구를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 문화적 가치 등 소상공인 생태계 전반의 가치 연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태연 이사장은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와 지역 사회를 움직이는 하나의 생태계"라며 "한국 경제를 누가 생산하고 있는지 데이터를 통해 보여주고, 소상공인이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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