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힘들지만 보람찹니다" 농촌봉사 대학생들 폭염에도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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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힘들지만 보람찹니다" 농촌봉사 대학생들 폭염에도 미소

연합뉴스 2026-07-24 15:4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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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괴산지역에서 대학생들이 잇따라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거나 노후 벽면 정비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 45명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감물면 박달리와 안민동, 장연면 추점리 일원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괴산 농촌서 봉사 활동한 서울과기대 학생들 괴산 농촌서 봉사 활동한 서울과기대 학생들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학생들은 오전 6∼11시, 오후 4∼7시 이 지역 명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를 수확하거나 농산물 선별 작업을 도왔다.

마을회관에서 잠자면서 바쁜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끼니는 자체 해결했다.

총학생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끊긴 여름 농촌봉사활동을 재개하기로 하고 참여 학생들을 모집했다.

박신우 총학생회장은 봉사활동 종료 후 연합뉴스 통화에서 "농활 장소를 섭외하던 중 괴산군 소개로 감물면에 오게 됐다"며 "날씨가 덥긴 했지만 비도 내리고 해서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을 하다 보니 사실 젊은 저희도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어르신들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참여 학생들 모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최혜숙 감물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위해 기꺼이 봉사에 나서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활력을 더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화여대 배꽃나눔실천단 5기 봉사단 50여명은 지난 7∼10일 재능기부 형태로 교육, 벽화, 디자인, 의료 관련 봉사활동을 했다.

이화여대 배꽃나눔실천단의 봉사 활동 이화여대 배꽃나눔실천단의 봉사 활동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레학교 문해학습자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하고, 소수면 일대의 노후 벽면을 정비했다.

디자인 분야에서는 '봄나물 축제'와 '평생학습관'의 새로운 로고(BI)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

특히 의대 교수진들도 참여해 괴산읍 동부3리 마을회관에서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흉부외과, 정신과, 산부인과 등 과목의 진료와 함께 심층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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