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에 뒤는 없다.
대전하나시티즌은 7월 25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대결한다. 대전은 승점 20(4승 8무 7패)을 획득해 9위에 올라있다.
황선홍 감독은 전북 현대전에 앞서 "상황은 좋지 않지만 포기하거나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 대전은 계속 성장해야 하는 팀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하자고 했다"라고 하면서 "반등 마지노선은 향후 2~3경기 정도다. 광주와의 홈 경기 전까지는 반드시 반등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하면서 8월 2일 광주전까지 승리를 무조건 얻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일단 전북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이승우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위기를 넘긴 가운데 후반 주민규, 마사 등을 넣어 공격을 강화했는데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실점도 하지 않으면서 0-0으로 비겼다. 후반기 들어서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패하지 않고 있지만 승리도 없다. 무승 기록은 8경기(5무 3패)로 늘어났다.
이제 김천과 맞대결을 펼친다. 황선홍 감독이 직접 마지노선을 밝힌 만큼 김천전은 승리를 하고 홈으로 가 광주를 잡고 홈 무승도 끝내는 것이 대전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다. 황선홍 감독은 "승리가 없는 기간이 길다. 김천전 무조건 이기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천 역시 대전과 마찬가지로 긴 부진에 빠져 있다. 최근 8경기에서 4무 4패를 기록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순위도 11위에 머물러 있다. 홈 성적도 좋지 않다. 올 시즌 홈 9경기에서 6무 3패를 기록하며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반면 대전은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 시즌 원정 9경기에서 4승 3무 2패, 14득점 6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대전이 우위를 점한다. 최근 김천과 맞대결 10경기에서 5승 4무 1패를 거두며 16골을 넣고 7골만 내줬다. 팀 성적이 좋지 않았던 시기에도 김천전에서는 꾸준히 승점을 쌓았다. 전북전에서는 승리를 놓쳤지만, 앞선 울산 HD전에서 2-0 리드를 지키지 못해 2-2로 비긴 뒤 무실점 경기를 펼친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수비 안정감을 이어간다면 디오고와 주민규, 마사를 앞세워 김천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8경기 무승을 끊는다면 이어지는 홈 광주FC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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