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국내 고용 시장이 수시 채용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취업 준비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언제 채용 공고가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한 순간 부족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타겟팅 학습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채용 플랫폼 조사에서 취업준비생 71%는 하반기 채용 시장이 상반기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1년간 6곳 이상 지원했다는 응답은 67%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지원 기업도 대기업에서 중견기업, 중소기업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수시 채용 공고의 불확실성 때문에, 전문가들은 토익과 토익스피킹 등 기본 스펙은 미리 준비하고, 목표 기업이나 직무가 정해진 뒤에는 부족한 영역만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학습법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이런 타겟팅 학습은 이미 기본 점수를 확보한 수험생들에게서 두드러진다. 토익과 토익스피킹처럼 반복 응시가 가능한 시험에서는 전체를 다시 공부하기보다 최신 출제 경향이나 취약한 파트만 집중해 목표 점수를 높이려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교육업계도 필요한 영역만 골라 단기간에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YBM넷의 온라인 교육 브랜드 YBM인강이 내놓은 '월간 박혜원'이 대표적이다. 박혜원 강사가 매달 정기 토익 시험에 직접 응시해 쌓은 노하우를 담은 강의다.
월간 박혜원은 토익 시험 파트 수와 같은 7강으로 구성됐다. 짧은 강의 수에도 토익 전 파트의 핵심 공부법과 흐름을 짚어 수험생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험 직전 막판 점수 향상을 노리는 수험생들에게 적합하다는 반응도 있다.
YBM인강 관계자는 "고용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기본 역량은 미리 준비하고 이후 채용 공고에 맞춰 부족한 부분만 빠르게 채우는 타겟팅 학습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미 토익 스펙을 갖췄지만 최신 출제 경향에 맞춰 업데이트가 필요한 취업준비생이라면 '월간 박혜원'으로 필요한 부분만 골라 학습해 원하는 점수에 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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