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24일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해 폭염대책 추진상황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폭염 중대경보 상황에서는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고령층·농업인·야외노동자 등을 위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를 안내하도록 주문했다.
행안부는 국민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을 연장 운영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해 무더위쉼터로 안내하도록 당부했다.
김용균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이날 폭염 중대경보 발효 뒤 열린 회의에서 "폭염 중대경보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상황"이라며 "관계기관은 재난문자와 재난방송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총력 대응하고, 국민께서도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포항 등 경북지역의 기온이 39도를 기록하고, 25∼26일 38도 이상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와 경주시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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