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유토파이 스튜디오는 베스트셀러 아동도서 '가장 진지한 방귀(The Most Serious Fart)'를 원작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을 개발·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언제나 웃음거리로 여겨지는 '매우 진지한 방귀' 지그프리드가 세상의 시선을 바꾸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지그프리드는 자신을 받아들이며 우정과 즐거움, 소속감의 의미를 깨닫는다.
마이크 벤더가 각본과 연출을 맡고, 러셀 홀랜더가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한다. 마이크 벤더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다. 러셀 홀랜더는 '플라이트 리스크', '발렌타인데이' 등 영화에 참여했고, 현재 아마존 스튜디오 신작 '허니문 위드 해리'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벤더와 홀랜더는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에서 높은 제작비와 대규모 시스템으로 인해 영화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유토파이 스튜디오는 AI를 활용한 창작자 중심 제작 방식으로 각본, 디자인, 연출, 연기, 최종 의사결정 등 전 과정에서 제작진이 주도권을 갖도록 지원한다.
러셀 홀랜더는 "마이크는 오래전부터 이 영화를 구상해왔지만, 지그프리드처럼 독특한 캐릭터와 세계관에 도전하려는 스튜디오를 찾기 어려웠다.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제작 환경에서는 오리지널 스토리 제작이 점점 더 어렵다"고 말했다.
마이크 벤더는 "원작 삽화가 척 딜런이 개발 과정에 함께하는 것이 중요했다. 유토파이 스튜디오는 이를 받아들였고, 작품의 감성과 유머, 창작자 중심 가치를 이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소재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지금까지 누구도 본 적 없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세실리아 션 유토파이 스튜디오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지그프리드가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전 세계 관객들에게 극장에서 이 작품을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스팅 등 추가 제작진과 개봉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유토파이 스튜디오 이스트는 한국과 아시아 창작자들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영화, TV,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IP를 개발한다. 2026년 알키미스타미디어를 인수했다. 인간 중심 창작 개발과 AI 기반 제작 인프라를 결합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박현 대표가 이끄는 유토파이 스튜디오 이스트는 국내 제작 환경과 글로벌 창작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영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스토리텔링, 기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접점에서 새로운 스튜디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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