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앙투완 그리즈만이 시작부터 득점을 폭발했다.
올랜도 시티는 23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 호세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7라운드에서 산 호세 어스퀘이크스에 4-0 대승을 거뒀다. 올랜도는 10위에 올랐다.
그리즈만이 데뷔골을 터트렸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생활을 정리하고 이번 여름을 통해 올랜도로 왔다. 유럽 최고 스타를 품게 된 올랜도를 향해 기대감이 커졌는데 공식 데뷔전부터 골을 기록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즈만은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3분 득점을 터트렸다. 선발 출전해 저스틴 엘리스와 투톱을 구성하던 그리즈만이 골을 넣자 올랜도는 더욱 흐름을 탔고 팀은 4-0 대승을 거뒀다. 최악의 전반기를 보내고 후반기 첫 경기부터 FC신시내티에 2-6 대패를 당해 분위기가 처졌던 올랜도는 반등을 노릴 수 있는 경기를 만들었다.
그리즈만을 향해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MLS 사무국 선정 이주의 팀에도 뽑혔는데 "그리즈만은 올랜도 시티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데뷔 후 단 48분 만에 첫 골을 터뜨렸다. 그것도 그리즈만다운 화려한 방식이었다. 환상적인 골을 터뜨린 뒤에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올랜도 팬들은 앞으로도 이 장면을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득점은 MLS 데뷔골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그리즈만 개인뿐 아니라 올랜도 시티 전체에도 의미 있는 밤이었다. 산 호세를 상대로 거둔 승리와 함께 팀의 새로운 간판스타 그리즈만의 합류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올랜도가 시즌 후반부에 다크호스에서 진정한 우승 경쟁팀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틴 페렐만 감독은 "그리즈만은 선수로서 더 새롭게 알아낼 건 없다. 모두가 그가 얼마나 특별한 선수인지 알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의 그의 에너지가 정말 대단하다. 그는 겸손하고, 우리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나뿐만 아니라 올랜도의 모든 사람들에게 매일 그와 함께할 수 있다는 건 큰 기쁨이자 영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치 손흥민이 LAFC에 와 일으킨 신드롬처럼 그리즈만도 올랜도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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