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넥써쓰가 첫 단독 퍼블리싱 게임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프로스트 킹덤’을 선보였다. 이번 게임은 모바일과 PC를 비롯해 별도 설치 없이 실행하는 웹 환경까지 지원하며 블록체인 기능을 적용한 글로벌 버전과 국내 버전을 운영한다.
프로스트 킹덤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병력을 육성하는 전략 게임으로 기존 SLG 구조에 같은 건물과 병력을 합쳐 상위 단계로 성장시키는 ‘머지’ 방식을 결합했다. 넥써쓰는 이 게임을 웹3 기술을 접목한 SLG로 소개했다.
게임에는 100여 종의 유닛과 4단계 등급으로 구성된 영웅 수집·육성 시스템이 담겼다. 서비스 플랫폼은 원스토어·애플 iOS·구글 안드로이드·PC로 나뉜다. HTML5 방식도 적용해 이용자가 프로그램을 내려받지 않고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첫 퍼블리싱작···글로벌 SLG 시장 공략
프로스트 킹덤은 넥써쓰가 개발사와 공동 서비스하거나 플랫폼만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퍼블리싱을 맡은 첫 게임이다. 게임 운영과 이용자 확보, 블록체인 경제 설계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는 출발점에 해당한다.
국내 이용자는 블록체인 기능이 빠진 버전을 이용한다. 글로벌 버전에는 게임 재화와 토큰을 연결한 토크노믹스가 적용된다. 서비스 지역의 규제 환경과 이용자 접근성을 고려해 버전을 이원화한 구조다.
넥써쓰는 자원 확보와 영토 경쟁, 이용자 간 연맹 전략이 결합된 SLG 장르의 특성을 활용해 해외 이용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단기간 플레이보다 지속적인 성장과 이용자 간 협력이 중요한 장르인 만큼 토큰과 보상 시스템을 게임 운영 구조에 연결했다.
▲ 발행량 50만개 제한···매출 5% 보상 재원
글로벌 버전의 게임 토큰은 ‘알디아($RDIA)’다. 이용자는 알디아를 게임 내 핵심 재화인 ‘레드 다이아’로 바꿀 수 있다. 토큰 최대 발행량은 50만개로 제한된다.
게임 매출의 5%는 별도의 리워드 풀에 적립된다. 알디아 보유자는 보유 수량에 비례해 넥써쓰 생태계의 공통 단위인 ‘원유에스디($ONEUSD)’를 받는다. 토큰 보유량과 게임 매출을 보상 재원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다만 토큰 발행량 제한과 매출 연동 보상만으로 게임 재화의 가격 안정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토큰 수요와 게임 이용자 수, 매출 규모에 따라 보상 수준과 시장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넥써쓰는 발행량을 제한해 토큰 공급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 퀘스트·방송까지 연결···ONE 생태계 확장
프로스트 킹덤은 출시와 동시에 넥써쓰의 ‘원(ONE) 풀스택’ 생태계와 연결된다. 퀘스트 플랫폼 ‘원퀘스트’에서는 게임 관련 임무를 수행한 이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한다. 국내 이용자는 원스토어 포인트를, 글로벌 이용자는 원($ONE) 토큰을 각각 받는다.
스트리머 플랫폼 ‘원웨이브’도 활용한다. 이용자는 게임 공략과 플레이 영상을 제작해 크리에이터로 참여할 수 있다. 보상은 영상 제작과 게임 활성화 기여도를 기준으로 지급된다. 게임 이용과 콘텐츠 제작, 토큰 보상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순환시키는 구조다.
넥써쓰는 프로스트 킹덤을 시작으로 원 플랫폼에 입점하는 게임 장르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SLG는 자원과 영토 경쟁, 연맹 전략이 어우러져 글로벌 흥행성이 입증된 장르”라며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원 플랫폼에서 이용자와 만날 수 있도록 라인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넥써쓰는 최근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의 명칭도 개편했다. 메인넷 ‘크로쓰(CROSS)’는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는 ‘원($ONE)’으로 변경했다. 생태계 공통 단위는 원유에스디를 사용한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