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태성 기자] 인천이 국제 음악인을 비롯한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연주자와 음악 관계자 약 800명이 참가하는 '2026 인천 국제음악콩쿠르'가 열리면서 공연과 관광을 결합한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인천대학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2026 인천 국제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문화교류협회와 마카오글로벌음악가협회, 서울국제문화예술교육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음악인과 가족 등 약 800명의 특수목적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인천 국제음악콩쿠르는 지난 2023년 중국에서 열린 인천관광설명회를 계기로 추진된 후속 사업이다. 202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았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대회를 지속 개최해 국제 음악 교류의 중심 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회에는 관악과 현악 분야를 전공하는 연주자와 청소년, 음악 교사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중국의 엘리트 음악인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국제 규모의 음악 경연대회로서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와 동반 가족들은 인천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해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천 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재방문과 개별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 확대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세계 각국의 음악인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국제대회가 인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수목적 관광(MICE)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관광객 유치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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