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새마을금고' 건전성 특별관리 TF 연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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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새마을금고' 건전성 특별관리 TF 연말까지 연장

아주경제 2026-07-24 11:5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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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정부가 당초 올해 상반기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새마을금고 건전성 특별관리 TF'가 연말까지 연장된다. 상반기 21개 금고를 합병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구조조정과 합동검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TF는 매주 화상회의 등을 통해 경영지표를 상시 점검하고 정보 공유와 합동검사, 구조조정,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해 왔다. 한국은행은 올해 2월부터 TF에 참여했다.

정부는 상시 모니터링 결과 새마을금고의 경영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개선 추세를 보인다고 판단했다. 구조조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1개 금고가 합병됐다. 지난해 상반기(7개)의 3배에 이르는 수치다. 합병 금고 수는 2023년 하반기 5개, 2024년 12개, 2025년 25개 등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3월 말부터 금융감독원의 'CPC 지원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수시로 제출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예수금 동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한 전산 작업도 진행 중이다.

행안부와 예금보험공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5월부터 '구조조정 촉진 TF'도 운영 중이다. 예금보험공사는 합병 이후에도 부실 원인 조사와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정부 합동검사는 올해 상반기 35개 금고를 대상으로 마쳤다. 관계기관은 하반기 22개 금고를 추가로 검사해 올해 모두 57개 금고를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에서 임직원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확인되면 엄중히 제재할 방침이다.

정부는 최근 금리와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증시 활황에 따른 자금 이동 등으로 하반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특별관리를 연장했다. 하반기에도 관계기관 간 공조를 통해 건전성 관리를 이어가는 한편, 새마을금고의 장기적인 건전성 유지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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